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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의 이쁜 백봉초교 다녀왔어요.

ilovestory

작성자 이명신 날 짜 2007-08-21



제 목 충북 괴산의 이쁜 백봉초교 다녀왔어요.



내 용 오늘 충북 괴산의 눈이 부시도록 이~~~쁜 백봉초등학교에 다녀왔어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파아란 하늘에 눈이 시리도록 하얀 구름과 함께요.^^





백봉 초등학교( http://baekbong.es.kr/)의 장지연 선생님의 초청으로 전체 학생이 60여명 이지만 초롱 초롱한 눈망울을 지닌 우리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었어요.



시골길을 따라 찾아간 학교는 그림책 작가 Tasha Tudor님의 정원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정갈하고 아기 자기 꾸며진 정원과 어울어진 돌 장식, 산과 초원이 모나지 않게 학교 주위를 감싸안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정말 예쁜 학교 였어요.



처음에 장 선생님의 초청을 받아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해 주었으면 하시는 부탁을 받았을때는 거리가 너무 멀어 망설여졌지요.



하지만 작은 시골 마을의 맑고 순수한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똘망 똘망한 눈빛을 가진 아이들, 호기심이 가득어린 눈빛을 가진 아이들, 그리고 어떤 이야기때문에 이 선생님이 왔을까? 하는 의구심이 가득찬 눈빛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 전 아주 행복했습니다.



열심히 따라 해주며 크게 웃어주는 우리 아이들과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는 교장 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의 사랑이 넘치는 모습에 전 더욱 더 신나는 스토리텔링과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이야기 선물을 주려고 간것이 아니라 제가 도리어 사랑의 선물을 가뜩 안고 왔지요.



아!!! 정말 전 오늘 행복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맑디 맑은 공기 속에서, 따스한 분들의 마음과, 투명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한 오늘,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어렵고 지칠때 이렇게 소중한 기회로 인해 제 마음을 다시 정제하고 겸허한 자세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을 있었던 오늘, 전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장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고운 아이들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늘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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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 2012-07-05 오후 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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