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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을 내며...

이명신

안녕하세요? 이명신입니다.



이 해가 다 가네요.



저에게는 무척 힘이 드는 한 해였지만, 결과도 많았던 한 해였어요.







점점 글 쓰기가 어렵게 느껴져 이렇게 글을 써본적이 오래 된 것 같아요.



힘들지만 도전해 볼 가치가 있었던 공부의 코스가 마무리 되자 마자 시작했던 두 번째 책 쓰기는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정말 무식함이 용감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게 뭘 모르고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는 글 쓰기가 너무나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꾸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 렇. 게. 시작한 글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그 좋아하는 파아란 하늘도 거의 올려다보지 못한 채 찬 바람이 불어올때 책은 마무리 되었지요.



때로는 글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컴퓨터 앞에서 울기도 하고,

때로는 아! 이 단원은 무리없이 마무리 했다 싶어 웃기도 하고,

때로는 토할 것 같은 피로함에 멍하니 앉아 한숨을 쉬기도 하고,



그렇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니야. 최선을 다해 글을 쓰면 아마도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실거야.

아니야, 마음으로 글을 쓰면 아마도 마음이 통하는 분들이 계실거야.

아니야, 정성을 다해 좋은 영어 그림책을 전해드리면 아마도 행복해 하는 분들이 계실거야.



그렇게 기쁨과 좌절을 오가면 글을 완성했습니다.



아직도 그 생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내가 이렇게 한가하면 안되는데. 무언가를 해야하는데...'하는 불안함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졸작이지만 여러분들 중 한 분이라도 책을 보고 행복해하시고, 그 행복을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전 함박웃음을 웃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이글을 쓰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 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마음을 비우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영어 그림책 연구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마음을 비우고 우리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교사로서의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를 더 해야겠습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마음을 비우고 바른 마음으로 이 모든 일들을 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음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이 책을 낼 수 있도록 소리 없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특히 좋은 수기를 보내주시어 많은 도움을 주신 어머님들께, 영어 독서지도전문인 과정 선생님들께, 알럽 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동안 저희 홈페이지에서 바로 바로 답을 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 작은 행복이 너무나 고마운 밤입니다.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알럽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ad : 4120
Time : 2012-07-05 오후 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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